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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러운 인상 고민 끝"… 심미성과 기능 동시에 잡는 돌출입 치아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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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5-1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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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에서 입매는 눈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코끝이나 턱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온 '돌출입'을 가진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퉁명스러워 보이거나 화난 듯한 인상을 주기 쉬워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의식적으로 힘을 주다 보니 턱 끝에 호두 주름이 잡히기도 하며,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서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 습관이 된 이들도 적지 않다.

 

돌출입은 단순히 치아만 튀어나온 경우와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골격성 돌출로 나뉜다. 만약 치아만 뻐드러진 경우라면 일반적인 치아 교정으로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돌출입 교정은 송곳니 뒤의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여 공간을 확보한 뒤, 공간으로 앞니를 당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넣느냐'이다. 무조건 입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과도하게 치아를 뒤로 당길 경우 입이 너무 함몰되어 보이는 '합죽이'가 되거나, 인중이 길어 보여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돌출입 교정은 심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입이 튀어나와 입술이 자연스럽게 닫히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구강 호흡을 하게 되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충치와 잇몸 질환,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장기적인 구강 호흡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얼굴형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기능적 회복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의 얼굴 비율, 치아 각도, 잇몸 뼈의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개개인마다 보여지는 특성이 다르기에 충분한 상담과 명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안을 수립해 줄 역량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http://www.newsindaily.com/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1&no=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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